내달 첫 공판 같이 설수도
검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유천(33)씨와 같은 혐의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1)씨에게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황씨는 지난달 26일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6월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에 따라 둘이 한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도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