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제1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무인열차)의 화재 발생과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장애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위기 대응태세 점검이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공사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공항혼잡과 여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시간에 진행됐다. 수하물처리시설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 무인열차에서 발생한 화재 등 핵심시설의 비정상 상황을 가정하고 메뉴얼에 따라 ▲비상대책본부(AEMC) 운영을 통한 상황통제 ▲초기대응 점검 ▲화재진압 ▲승객 대피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전사적 위기대응체계와 복구체계를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21일에도 인천공항 항공기 소방훈련장에서 항공기 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활주로에 착륙한 항공기가 랜딩기어 브레이크 파열로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 화재진압, 승객구조 등 인명 구조하는 훈련을 벌였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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