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내 161개 지역농축협(본점 기준)이 15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가운데 와부농협직원들도 덕소역 앞에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161개 지역농축협(본점 기준)과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의심하고!, 전화 끊고!, 확인하고!'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인구 유동성이 높은 지역축제장, 버스정류장, 전철역, 상가 주변 등에서 인근 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들은 날로 지능화 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통한 책임 있는 협동조합 금융 구현을 위해 어깨띠 착용 및 안내장 배부 등 자체적으로 마련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창현 본부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 상호금융을 만드는데 힘써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