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아파트 입주자를 주거 환경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우리 아파트를 위한 교육'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순회하며 공동주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최신 및 전문 정보를 전달하는 순회 교육을 1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1권역(24개 공동주택 단지)의 중심인 궁내동 주민센터에서 시행됐으며, 각 아파트 동 대표를 비롯 입주자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함께 모여 전문가 강의를 듣고 토론를 벌였다.


강사로 나선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장시진 부장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지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 후 설문조사를 진행해 강사, 교육주제, 교육시간대 등에 대한 참여자 의견을 파악한 후 차기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2권역(25개 공동주택 단지) 교육은 오는 8월 산본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3권역(33개 공동주택 단지) 교육은 11월 중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