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사회단체가 정부 합동감사단에 인천경제구역 사업 등 논란을 빚었던 인천시 각종 사업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인천경실련은 14일 정부 합동감사단에 지역 주민 뜻이 담긴 감사요청서를 전달했다.
내달 12∼28일로 예정된 시 대상 정부합동감사에 대비해 17일까지 사전조사 중인 감사단에게 주민들이 바라는 감사 대상 및 내용을 등을 제안·제보했다.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례다.
인천경실련은 "송도 주민들은 인천경제청 소유 토지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으면서 야기된 부실한 경제자유구역 재투자문제 등을 감사 요청했다"며 "또 시는 수도권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결과 공개와 청라소각장 증설 및 폐쇄 논란에 우왕좌왕하고 있어 주민 불만이 폭발직전에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천경실련은 "시립박물관장 맞춤형 공모 의혹과 무늬만 공모 형식을 띈 낙하산 인사 폐해 등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인천경실련은 14일 정부 합동감사단에 지역 주민 뜻이 담긴 감사요청서를 전달했다.
내달 12∼28일로 예정된 시 대상 정부합동감사에 대비해 17일까지 사전조사 중인 감사단에게 주민들이 바라는 감사 대상 및 내용을 등을 제안·제보했다.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례다.
인천경실련은 "송도 주민들은 인천경제청 소유 토지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으면서 야기된 부실한 경제자유구역 재투자문제 등을 감사 요청했다"며 "또 시는 수도권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결과 공개와 청라소각장 증설 및 폐쇄 논란에 우왕좌왕하고 있어 주민 불만이 폭발직전에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천경실련은 "시립박물관장 맞춤형 공모 의혹과 무늬만 공모 형식을 띈 낙하산 인사 폐해 등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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