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역 내 중학교 자유학년 수업 담당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종이가 만드는 수업 세상' 연수를 진행했다.

다음 주까지 총 12차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선 종이를 자르고 말고 접고 붙이는 다양한 활동에 교사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평면이 입체가 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연수는 메모북 형태의 코덱스북과 본인이 원하는 주제와 내용을 담을 수 있는 팝업북 제작을 내용으로 꾸며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제작 활동 중간에 자유학년 수업의 내실화와 다양화를 위해 수업과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시로 공유하기도 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