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교 동문회 및 커리어센터가 주관하는 슈트업(Suit-Up) 장학금 공모전에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문가영 심리전공 학생이 진로개발 부문 우수 표창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시아캠퍼스는 재학생들에게 국내외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 아시아캠, 재학생 진로개발 프로그램에 중점
美 본교 동문회 장학금 공모전 수상 등 결실 맺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개소한 글로벌커리어센터를 통해 유타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타대 마케팅팀은 아시아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 개발 등 해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얼마 전,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국제기구 인턴 파견을 비롯해 주한대사 대상 아리랑TV 글로벌 사회공헌(CSR) 유엔지속개발가능목표 토크쇼 제작, 에델만, 제일기획 등 글로벌 기업 탐방, 블랙스톤 레코드 양해각서 체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 취업과 진로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문가영 심리학전공 학생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교 동문회 및 커리어센터에서 주관하는 슈트업(Suit-Up) 장학금 공모전에서 진로개발 부문 우수 표창 및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이번 슈트업 장학금 수상 관련해 유타대 솔트레이크 카리(Kari) 진로개발 담당자는 "유타대학교는 매년 우수한 교수진, 동문, 교직원, 인턴,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슈트업은 우수한 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는 재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커리어센터장으로 영입된 박진우 담당자는 "15년간 국내외 대학생 진로 멘토링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유엔국제기구와 에델만 코리아, 블룸버그 코리아 등 다양한 다국적 기업의 인턴십 및 입사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수준급 어학 능력, 영상편집 능력을 갖춘 유타대 학생들의 전문적인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