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초이동 산업단지 주민과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부터 마을버스 7번이 초이동산업단지를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조정했다.


 그동안 초이동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은 출퇴근 시간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되는 버스가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버스업체와 협의해 7번 마을버스 2대를 배치, 초이동산업단지를 운행하도록 했다.


 앞으로 7번 버스는 둔촌동역(5호선)~둔촌오륜역(9호선)~안촌(갈미)~송림교차로~초이동산업단지와 둔촌동역(5호선)~둔촌오륜역(9호선)~감북교차로~송림교차로~초이동산업단지를 20~30분 간격으로 교차 운행한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초이동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