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신규사업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체 위원 위촉과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동두천·연천치과의사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건강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보건교사회와 보건소 건강증진팀 등 4개 기관은 신규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초등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관내 초등학교 11개소의 4학년생에게 적용, 13개소의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예방위주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한 선별검사에 그치지 않고 기본 구강검사는 물론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 필수진료(위생관리, 불소도포)를 실시한 후 치과주치의 진단에 따라 치아홈 메우기 등 선택진료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