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에서 새벽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주민 26명이 대피했다.
부평소방서는 8일 오전 4시45분쯤 삼산동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A(50)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 B(42)씨와 C(72)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14층 아파트 세대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5분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소방관 57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32분 만에 불을 껐다. 검은 연기가 창밖으로 치솟으면서 주민 26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로 14층 내부(26.37㎡)가 전소됐고, 15층 일부도 소실됐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부평소방서는 8일 오전 4시45분쯤 삼산동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A(50)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 B(42)씨와 C(72)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14층 아파트 세대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5분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소방관 57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32분 만에 불을 껐다. 검은 연기가 창밖으로 치솟으면서 주민 26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로 14층 내부(26.37㎡)가 전소됐고, 15층 일부도 소실됐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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