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4~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7회 안산시 전국가족동요대회'와 '오월愛 나라' 행사를 호수공원 중앙광장 등지서 개최했다.

 무대에는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신비한 마술쇼와 환상적인 벌룬 버블쇼, 신기하고 재미있는 풍선아트쇼, 어린이난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합기도 공연, 어린이 방송 댄스 등이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진행한 기념행사와 아동권리헌장 낭독, 청소년 공연팀들의 당차고 정성스러운 무대는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빅블럭, 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놀이마당과 초콜릿과 팽이, 미니글라이더, 인형 등 만들기 코너가 곳곳에 마련돼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앞서 4일 상록구청에서 열린 '제7회 안산시 전국가족동요대회'에서는 아장아장 무대에 오른 영아부터 친구들과 팀을 이뤄 성숙한 실력을 뽐낸 청소년, 여러 가족이 뭉친 대규모 팀까지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실력을 선보였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