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1만275대, 수출 2438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713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으며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39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지난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코란도 역시 해외 론칭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