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야당역 환승주차장 건립(8억원), 선유4리 도시계획도로 개설(8억원) 2개 사업이다. 


야당역 주변은 역사 신설과 인근 공동주택 입주, 대형상가 운영 등으로 유동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며 주차공간 확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문산읍 선유4리 주거 밀집지역과 선유일반산업단지를 잇는 현행 도로는 폭 협소와 보행로 부재로 주민, 차량 모두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구간이다. 


산업단지로 진출입하는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은 데 비해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번 교부세 확보로 선유4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과 보행로 개설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쾌적한 차량 통행환경을, 주민에게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의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사업비를 적기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