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초 현장 중심의 업무토론에 대한 운영결과를 분석하고, 본격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시민시장 지시사항 이행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2~3월 폐기물 등 9개 분야별로 열린 업무토론에서 제시된 125개 시민 제안(건의)사항 관련 실·국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하 재활용품 수거·선별 체계개선, 불법 주·정차 근절 방안 등을 집중 토론했고, 미추홀구 도화동 이편한세상 주변 악취저감 대책 등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도 점검했다. 


박남춘 시장은 "업무토론에 이어 현재는 군·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번 보고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사항을 시장 지시사항에 준해 재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