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내달 15일 덕정동 양주체육복지센터 내에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주체육복지센터 5층에 공간을 마련한 이 시설은 치매 환자,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이다.

양주시 보건소의 금연사업, 치매 사업, 덕계동 건강증진센터의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시설은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연습을 위한 신호등길, 도서관길 등 '테마 걷기 길'을 비롯해 순환운동실, 건강체조교실, 쉼터, 가족카페, 원예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