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해양체육단 소속 김이열 상경이 카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이열 상경은 지난 17일 충남 부여 백마강 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인승 카누(C-1) 종목에 출전해 해당 종목 선발인원 3명 중 1인으로 당당히 입상했다.

양날 노를 쓰는 카약과 달리 한 쪽에만 노가 있는 외날 노를 쓰는 카누는 경기코스와 지형에 따라 배의 어느 방향에서 노를 젓는지가 중요한 운동이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감안해 우측선수 2명·좌측선수 1명을 뽑았다. 김 상경은 좌측선수 1인으로 선발됐다.

구자영 청장은 "인천시체육회와 함께 해양체육단에 대한 지원을 늘려 해양스포츠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