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광문화재단(이사장 심정구)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9년 '제17기 선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인천지역 58개 고등학교에서 선발한 장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등배 인천고 교장,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 각 학교 장학담당 교사 및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광문화재단은 인천항 대표 물류회사인 (주)선광(대표이사 부회장 심충식)의 고 심명구 회장이 2002년에 설립했다.

인천, 파주 광탄면 지역 학생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03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6기까지 고등학생 3800여명에 약 64억원, 대학생 450여명에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심정구 이사장은 "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희망을 함께 나누는 건강한 교육문화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장학생들은 능동적인 자세로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