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서울지역 중학생 21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학년제)를 운영 중인 서울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미래농업 체험과 농식품 아이디어 상품 견학 등 농업의 가치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매년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촌 융복합산업과 관계된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 등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설하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남교 센터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지역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통해 향후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