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환경부와 경기도를 잇따라 방문하고 환경정책 개선을 건의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환경문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과 11일 환경부와 경기도 환경정책 주관부서를 방문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내용은 ▲환경개선부담금 시스템 내 자동차세 프로그램간 연동 전산화 개발·보급으로 체납액 ONE-STOP 일괄 안내고지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분할납부 관련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대상  전체 사업장 확대 지원 관련 ▲폐축사 슬레이트 제거조치명령 대집행 법률 개정건의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관련 조기폐차 보조금 상향 조정 ▲저녹스버너 설치지원사업 지침상 시공자에게 추가 지급 규정 등이다. 


특히 시민이 만족하는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위해 ▲각종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예산편성 확대 ▲영세 대기배출업소의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장의 자부담 감소에 따른 참여율 독려 ▲각종 환경정책사업의 지원대상 확대 등을 적극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환경부와 경기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면서 "환경변화에 따른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