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6월 말까지 지역 내 134곳의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청에서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경로당 운영에 지원되는 지원금의 회계 관리를 지도·점검함으로써 경로당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로당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경로당 운영 안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경로당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운영상의 문제로 회원 간 갈등 및 불신을 예방해 투명하고 화목한 모범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앞으로 경로당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확인을 통해 경로당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