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광릉숲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보호를 위해 매주 일요일 휴원일로 지정했다.
그러나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문을 연다.
어린이정원 등 22개 전문 전시원과 산림박물관, 열대·난대 온실을 관람하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이곳에 입장하려면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kna.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포함돼야 하며 선착순 3천명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광릉숲을 함께 즐기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도록 특별히 무료 개방한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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