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2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인증 촉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들은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해 시설 확인·도면 검토 등 BF 인증을 받기 위한 시설 개보수의 방향을 제시하고, 해당 시·군과 결과를 공유해 시설보강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호 협회장과 박종규 센터장은 "BF 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인증 기준을 넘어 장애인들이 시설이용에 실질적인 불편이 없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