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좌동차고지에서 남동중학교까지 운행하는 721번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버스를 처음으로 투입해 지난 12일부터 운행 중이다.

우선 올해 721번 노선에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하고, 상반기까지 10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5대를 투입해 총 25대를 보급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2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승용차, 전기이륜차 등을 보급한 데 이어 전기버스까지 투입하면서 미세먼지 저감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1회 충전 후 공인 주행 거리가 178.2㎞이며, 44인승 대형버스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