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가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하고 시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검검한다./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는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황영희 의원이 선임됐다. 분야별 위원에는 김인철(전 국회예결위 전문위원), 이진행(세무사), 한상숙(회계사), 민무식(전 공무원)씨 등이 위촉됐다.


이들은 11일∼3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자료를 검토한다. 또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점검한다.


결산검사 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보내 2018 회계연도 결산서를 심사할 예정이다.


이희창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다 년간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했다"면서 "시 예산 집행이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6월 예정된 제306회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특별위원회을 열어 2018 회계연도 결산서를 심의한 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