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육성축제 및 경기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제27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다음달 3~6일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다.

이번 연천 구석기 축제는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전시·관람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세계구석기체험마을은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인도, 일본 등 10개국의 선사시대 문회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참나무 장작에 직접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최고의 맛과 잊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기간 중 매일 구석기퍼포먼스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구석기 패선쇼, 구석기 운동회, 활쏘기 체험, 도끼 던지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개막식특별공연과 프린지공연, 야간공얀 등 축제를 더욱 흥겹게 해줄 공연들이 저녁마다 열리며, 개막일과 폐막일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군의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장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음식점, 축제매점, 기념품 판매소, 전시·관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준비돼 군의 문화와 삶의 현장을 함께 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연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