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제74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명은 지난 5일 계양산 산림욕장에서 편백나무 470그루, 미선나무 5000그루와 야생화를 심었다. 농작물 태우기, 등산객 실화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산불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박형우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를 통해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