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지난 2일 시화MTV내 거북섬 일원에 조성할 아쿠아펫랜드 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따라서 아쿠아펫랜드 사업은 빠르면 오는 7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올해 초부터 행안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아쿠아펫랜드는 시화MTV 내 상업유통용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우리나라 최초 관상어 유통단지로서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만 8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가 조성되면 우리나라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서 연간 방문객 150만명, 총 494명의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조 의원은 "아쿠아펫랜드는 거북섬 인공서핑장, 해양생태과학관과 함께 우리 시흥이 해양관광단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아쿠아펫랜드 조성사업이 행안부 심사를 통과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