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 실현을 위해 화성시가 지역 대학, 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다.
시는 화성상공회의소와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신경대학교, 장안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관내 7개 대학과 '산·관·학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화성시가 지난 2월 7개 대학과 '관·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공동연구하고 실효성 높은 해결방안 도출을 통해 행복화성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과제로 문화유산 활용, 지킴이 사업,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실태조사, 운영모델 개발 등을 공동연구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인재 취업지원 프로그램 '기업 방문의 날'과 대학교 보유기술, 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제고 방안, 재직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체의 의장을 맡게 된 최현길 기획조정실장은 "산·관·학 협의체는 화성시의 바른 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싱크탱크"라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주제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협의체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화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