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4~12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어린이 대상 상설 기획공연 '키즈인비또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키즈인비또 콘서트'는 지난해 어린이 관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매월 2회로 확대 편성해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해 보다 많은 어린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콘서트의 부제는 '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동화'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 피노키오, 브레멘 음악대 등 다양한 주제로 상반기 6편, 하반기 8편의 이야기가 클래식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 진행을 위해 전 회 차에 걸쳐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첫 공연은 11일 오전 10시50분에 진행되며,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의 연주로 모차르트 음악과 함께 전한다. '키즈인비또 콘서트'는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인기 있는 만화 음악, 동요를 함께 선보여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관람 연령은 만 48개월 이상이다.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