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중국 산둥성 무역촉진위원회와 함께 '한중 실버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홍식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위풍꾸이 중국 산둥성 무역촉진위원회 회장, 실버산업 유관 기관, 지역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를 위해 중국 산둥성 무역촉진위원회에서는 제남시 무역촉진위원회 자이쉬동 회장, 연태시 무역촉진위원회 려우쓰민 회장과 기업인 등 약 40명 이상의 대규모 실버산업 경제사절단을 꾸려 인천을 방문했다.

이날 오홍식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고령화문제와 실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위풍꾸이 회장도 중국의 실버산업을 블루오션이라 칭하며 향후 10여년간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산둥성 무역촉진위원회와는 한중수교 이전인 19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인천과 산둥성간 실버산업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