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55명 고용 방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지원하는 '제2회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4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상주기업 채용 행사를 진행한다.

스위스포트코리아㈜를 비롯 아워홈 외식부문 자회사 ㈜에프앤씨시스템, 대한항공 기내식 도급사 ㈜엑스퍼트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에 취업 희망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날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 등재된 우수기업들은 현장 면접을 통해 55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수요 증가와 제2터미널 개장,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에 신규 일자리 5500여개를 창출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의 날 행사는 인천공항 분야별 상주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소규모 채용 행사의 필요성 제기에 따라 기획됐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고용활성화 유도,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개설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구직자 대상으로 직무소개, 소그룹 멘토링, 현장견학, 상주기업 현직자의 멘토링 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간의 매칭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