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4월2일까지 '제3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 정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등 공직자들의 비위 및 부조리 행위를 객관적 시각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한 시는 '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15년 1월6일 제정되면서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시민감사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문분야 감사관은 6개 분야에 11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분야 감사관은 9명이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


제3기 시 시민감사관은 제1기 시민감사관의 임기만료로 인해 33명을 모집한다.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고, 감사 및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참여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시민 또는 시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팩스, 이메일(jabyen@korea.kr)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감사관실(031-481 -2077)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