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추진계획'개편안을 마련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기존 시상 시군을 10개에서 14개로 늘리고, 최종 순위 결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공모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편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실질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제안신청서 마감은 오는 6월 25일이다.

우선 도는 먼저 대규모 3건, 일반규모 7건 등 본선 진출 총 10개 팀에 최대 100억원, 최소 45억원을 지급했던 기존 방식에서 대규모 4건, 일반규모 10건 등 14개 팀에 최고 100억원, 최소 20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해 시·군 수상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