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지·김민우 연속골 허용 … 승점 4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첫 패배를 당했다.

인천은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상주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상무 박용지, 김민우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올 시즌 첫 패배다. 이로써 인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다.

인천은 첫 실점 후 총공세를 펼치면서 골 기회를 노렸지만 상주 골키퍼 윤보상이 잇따라 슈퍼세이브를 선보여 역전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인천이 영입한 베트남 출신 응우옌 콩푸엉은 이날 후반 20분쯤 교체 투입되면서 약 25분을 뛰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인천은 A매치 휴식기 때문에 K리그가 잠시 중단됨에 따라 오는 31일 수원을 상대로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