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4월까지 2020년 회계년도 본예산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되면 다음 달까지 접수된 사업에 대해 분과별 회의, 현장 방문 등 숙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 8월 전자투표 실시 및 9월 총회 개최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작년 199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확대했다. 기존 일반참여형으로만 운영해오던 공모사업 유형을 범위별로 일반참여형, 지역참여형, 시계획형, 동계획형으로 다양화해 운영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