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박미자)는 지난 4일 1학년 신입생 45명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만수초 그린나래 오케스트라단 선배들과 글로벌 송송 페스티벌 수상팀(3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만수초 오랜 전통인 6학년 선배들이 1학년 신입생을 업고 한바퀴 돌아주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박미자 교장과 학생들은 늘 푸르게 자라라는 의미의 하늘색 모자를 신입생 모두에게 씌워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미자 교장은 "신입생들이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디딜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