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화장품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기업 간 협력이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이 3일 공개한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기업 간 협력 현황 및 과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화장품 산업은 사업체, 종사자 수 모두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규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 제조업체의 비중이 높아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상호보완적 발전을 촉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천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의 기업 간 협력 사업으로 시가 네트워크 활동의 유지 및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민관 협력형 판매제휴 공동브랜드 '어울'은 참여 기업들이 자율적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도록 운영 형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석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간 협력은 다수의 중·소규모 사업체가 클러스터 형태로 밀집해 있는 인천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의 열쇠"라며 "인천시는 화장품 사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