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준공영제 참여 업체 32곳 대상
인천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4월부터 2020년3월까지 '2019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경영 상태와 버스 이용시민 서비스 평가로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32개 업체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우수 업체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평가가 70%, 경영평가는 30%씩 비율로 이뤄진다. 친절 및 안전, 편리 등 여부를 점검하고, 재무건전성 등을 자세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체계에 대한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최종 평가 우수업체에 인센티브 제공 및 불량업체에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수익금공동관리 추가 성과이윤 분배 기준자료로도 활용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