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2019 시즌 출정식 … 500명 모여 선전 기원
▲ 인천유나이티드가 24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2019시즌 비상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2019시즌 개막에 앞서 팬들과 함께 비상을 다짐했다.

인천은 24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2019시즌 출항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임직원 그리고 인천 시민과 축구팬 등 약 500명의 구성원이 한 데 모여 함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출정식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먼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 행사로 자유 팬 미팅 행사가 열렸다.

인하대 본관 강당 로비에서 팬들과 선수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오가며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본 행사가 치러졌다.

2019시즌 새로운 인트로 영상 상영과 함께 선수단이 입장했고 박남춘 구단주, 전달수 대표이사, 안데르센 감독의 인사말과 함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2019 인천축구시대' 슬로건 발표가 이어졌다.

2019시즌 새 유니폼인 'STRIPE FOR ALL' 공개 행사도 열렸다.

이어 열린 2부에선 행사장 로비에서 팬들이 직접 적은 질문지를 뽑아 선수단이 답변하거나 즉석 질의응답 형식으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는 선수단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마무리됐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시즌 개막에 앞서 팬들과 한 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3월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시즌 인천의 비상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마친 인천은 3월2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모모랜드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