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요 교역거점(14개국 22개소 299개실)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하고 사무공간 및 공동회의실 제공과 현지 마케팅, 법률·회계자문 등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기업 간 원활한 코워킹(Co-working·작업장이나 오피스를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스타일)을 위해 전체 수출인큐베이터의 개방형 공간을 확대하고 입주 선정기업에 전 세계 수출인큐베이터의 공유오피스 공간 수시활용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제2의 실리콘밸리인 시애틀과 중국 혁신창업의 요람인 중관춘에 '글로벌 혁신성장센터'를 각각 설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집중 양성한다.


지원대상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법인 또는 지사를 설치하고자 하는 중소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및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지역별 공실현황 확인과 상시로 접수할 수 있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032-837-7018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