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행(회장 채희성)은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 청량산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산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수동행은 올 한해 산악회의 무사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 등을 기원하고 축원을 올렸다. 홍상기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도 이어졌다.

또 임원·회원 모두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연수동행의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하면서 청량산의 정기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고문인 이재호 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제6대 연수구청장)은 "연수동행 모두가 올해도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길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며 "2000여 연수동행 회원 모두가 올 한해 무탈하게 보내며, 2020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량산에서 제례의식과 산행이 끝난 뒤, 산악회와 그린동행 및 두바퀴동행 등 팀을 이뤄 윷놀이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채희성 회장은 "청량산의 기운을 가득 담아 올 한 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이번 시산제를 통해 회원들 모두 가족처럼 우애를 쌓고, 올 한 해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