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초청 특강·발표회

파주 세경고등학교는 지난 13일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해 이종걸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 및 학생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3·1절·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고(古) 이회영 독립운동가의 손자인 이종걸 국회의원(3·1절·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윤후덕·박정 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과 김경일 도의원, 안명규 시의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강연에 이어 세경고등학교 역사 자율동아리(역동) 학생들은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삶과 발자취',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와 우리의 삶' 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준화 세경고 교장은 "이번 강연과 발표회를 통해 민족 자립의 초석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한민족 독립투쟁 정신을 세계에 알렸던 위대한 민족운동이자 진정한 평화운동이었던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을 우리 학생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파주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고 호국정신과 민족의 얼이 담긴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일에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