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내려놓고 조직안정화에 전력"
"권위 내려놓고 조직안정화에 전력"
  • 이종만
  • 승인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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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인터뷰 통해 '소통과 화합' 강조
▲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체육계 현안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정말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만큼 박남춘 시장님과 체육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인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체육계 현안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 체육계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인천체육도 지난 수개월동안 방향을 잃고 표류해왔다. 그 어느 때보다 사무처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우선 그동안 어수선했던 체육회 내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르고, 안정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나부터 달라지겠다. 권위의식은 내려놓고 소통과 화합을 조직운영의 최고 덕목으로 삼겠다. 팀장, 부장 및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인트라넷 익명게시판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엘리트 체육의 체질 개선도 절실하다. 인천 엘리트체육시스템을 점검해 잘못된 병폐는 도려내고, 인천이 앞장서서 엘리트체육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사업에 발맞춰 체육회도 남북체육교류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체육인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에 건의해 시도체육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 중 일부 경기가 인천에서 치러지는 만큼 철저한 준비도 다짐했다.

또 2020년 동경올림픽에서 인천 연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뽑혀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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