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음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과자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초콜릿, 과자를 생산하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17곳)이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유통 중인 초콜릿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해 검사기관(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규격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판매 여부 ▲유통 기한 임의 연장 및 변조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상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유통 기한 임의 연장 및 변조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초콜릿 등 식품을 구입할 때는 업소명 및 소재지, 성분명, 유통기한, 보관방법, 영양성분, 알레르기 표시 등 식품의 표시 사항을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