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청렴행정·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 청렴도는 7.98점으로 2017년과 대비해 소폭 상승(0.13점)하였으나 세부항목별 취약한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은 물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렴문화를 정착, 확산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 구현에 그 목표를 두고 3대 중점과제와 13개 세부과제로 구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부과제 중 주요 내용은 매월 1회 청렴의 날을 지정해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에 대해 청렴서약을 실시해 자기통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 내 청렴·갑질 신고센터를 운영, 관련 신고를 기획감사담당관에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공직자 부패신고 2798 핫라인 제도를 실시하며, 청렴계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부패방지 및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