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또다시 경신!
이월체납액 징수 및 정리 목표 달성 


김포시가 2017년 세외수입 결산 결과 이월체납액 징수율이  20%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2018년) 21.3%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결손을 포함한 정리율도 지난해 30.6%에 이르면서 당초 목표했던 징수율 및 정리율을 모두 달성했다. 

이는 징수율과 정리율이 각각 9%와 15%대였던 2015년에 비해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증가세에 있는 세외수입 체납 감소를 위한 효율적 징수를 위해 2015년 9월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한데 이어 이듬해 9월에는 차량세무팀을 신설한 바 있다.

시는 부서별로 각각 관리하던 체납액에 대한 통합 관리와  세외수입 체납액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에 대한 관리 강화가 징수율 및 정리율 경신의 일등 공신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에도 징수율 및 정리율 목표치를 최대로 설정해  세외수입 분야에서 압류가 힘들었던 상호예금, 매출채권, 증권채권 등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고액체납자 현장 독려,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윤은주 김포시청 징수과장은 "예금 등 채권이 압류되거나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가 될 경우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체납안내문과 압류예고서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세외수입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