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는 청소년 축구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곽성욱(25·사진 오른쪽)과 유청인(22)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곽성욱은 수원공고 시절부터 전국에 이름을 떨쳤던 선수로, 안산의 창단멤버였던 곽성찬의 쌍둥이 형이기도 하다.


아주대 졸업 후 K리그 신인선발을 통해 인천utd에 입단,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김해시청에서의 2시즌동안 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청인은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고교시절까지 공격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U-17 대표팀에 선발돼 2경기 출전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학 시절부터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 미드필더를 오가며 뛰었고, 강원FC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