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법무부와 연계해 추진한 '법률 홈닥터'사업 배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 동안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실적과 법률 복지 수요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법률홈닥터는 지난해 법률 상담, 문서작성 정보 제공, 간담회 및 법률자문이 필요한 회의 참석, 법률구조공단 등 조력기관 연계 등 820건을 지원했다.

또 법률홈닥터사업은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개념 아래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률홈닥터'가 시에서 상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법률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법률문제 발생 시 1차 법률서비스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수 있다"며"올해 시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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