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의 '2018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수련활동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과 조직·인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2014년과 2016년 종합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으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은 전국 자연권 수련시설 349개소 중 단 4곳 뿐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재단측은 청소년수련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련시설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교육특구 군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수련원은 종합평가와 함께 진행된 종합안전·위생점검에서도 전 부문 최고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한 시설로도 인정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의 지속적 투자와 전문성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활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