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지난 6월부터 7·10·11월까지 4개월 동안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하며 내수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 10월 기준 렉스턴 스포츠는 3만3658대의 누적판매고를 기록하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3만대 판매를 가볍게 넘겼다.
또 지난 20일 기준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쌍용자동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이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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